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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0 17:40

성동구 마장허브공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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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이용석 기자] 마장 축산물 시장내에 허브공원이 마련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마장축산물 시장 내 경의중앙선 철로 변 북단에 조성한 ‘마장허브공원’ 개장식을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장허브정원(출처=성동구)

‘마장허브정원’은 서울형 도시재생 후보지인 마장동 일대의 주민과 마장축산물시장 상인이 함께 추진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의 최대 현안 문제인 마장축산물 시장의 악취를 저감시키고 주민과 상인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경의중앙선 철로 변 약 25m 거리에 하수도 준설, 도로면 청소, 탈취제 살포 등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타일벽화, 벤치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쓰레기 투기와 불법주차 등으로 주민들과 마장축산물시장 방문객들에게 외면 받던 곳을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허브향 가득한 마을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 

‘마장허브공원’ 사업은 계획부터 조성까지 추진 전반에 주민과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더욱 더 의미가 크다. 7월부터 9월까지 수차례의 아이디어 캠프 회의를 통한 사업계획안 마련, 사업추진을 위한 10월부터 3개월간 20여 차례 이상의 민․관 협력 회의, 정원식물의 식재 및 관리에 대해 배우고 실제 정원조성에 참여했던 마장허브가드닝 아카데미, 직접 디자인하고 설치한 디자인 타일 벽화 등 정원 곳곳에 주민과 상인의 손길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21일 열리는 마장허브공원 개장식에는 공간 조성에 참여한 50여 명의 주민과 상인, 구청장 등 구 관계자들이 참여해 개장 축하와 함께 마장도시재생의 꿈과 희망을 나눌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 도시재생의 실현 가능성과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추진한 마장허브정원은 주민과 상인이 서로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진정한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마장허브정원 벼룩시장, 전시회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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