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 = 김수아 기자] 고양시 대화도서관이 청소년인문학당을 연다.

20일 고양시(시장 최성) 대화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청소년인문학당 시즌1 ‘논리를 아는 사람이 리더가 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 강좌는 오는 1월 4일부터 25일까지 4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화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열린다.

강의를 진행하는 안상욱 저자는 ‘아리스토텔리스의 수사학과 유비에 의한 은유’, ‘논신만 알고 있는 구술면접의 비밀(공저)’ 등을 저술했으며 서양고전철학연구회 연구원, 숭실대 철학과, 계원예술대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 특강은 어려운 책만 보면 행간의 의미가 잡히지 않고 글만 쓰면 삼천포로 빠져서 생각의 방향에 일관성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사고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논증의 활용방식에 대해 알려주며 자신만의 생각을 말로 논리 있게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며 인문학을 가깝게 여기고 이를 통해 삶의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강의는 고양시 청소년이면 무료로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현재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30명까지 신청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화도서관 (031-8075-91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