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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2 10:39
  • 수정 2016.12.12 10:40

성동구 긴급 직원 조례 개최…민생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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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이용석 기자] 성동구 직원들은 탄핵정국 속에서도 민생안정 확보를 위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로 다짐했다.

12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대통령 탄핵 가결에 따른 비상시국에 대비한 민생안정 확보를 위해 오늘(12일) 오전 8시 30분,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긴급 직원 조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동구 긴급 직원 조례

긴급 직원 조례에는 각 국장, 과·동장 및 팀장 전원 등 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국정 운영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구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지자체 공무원으로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선언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9일 오전, 국장급 이상 간부회의를 개최했으며 정국이 안정화 될 때까지 전 직원이 일원화된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경제·교통·안전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각 과·동별로 신속 대응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구는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2016년 겨울철 종합대책과 관련 ▲상황보고체계 확립 ▲제설대책 추진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한파 취약계층 보호 ▲구민 생활불편 해소 ▲연료 안정 공급 ▲구민 보건 관리 등 총 7개 분야의 분야별 세부 추진 사항을 다시 한 번 재점검하고, 민생안정 확보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만큼 취약계층 지원 등 구민 생활밀착형 종합대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구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철새 도래지인 살곶이체육공원 등 중랑천변 일대에 대한 상시예찰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AI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운영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광장을 메운 촛불의 분노가 희망의 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또한 하루 속히 나라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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