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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7.08.21 11:49

지니뮤직 "LG유플러스와 시너지 반영, 이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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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이용석 기자] 지니뮤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지난 3월 LG유플러스는 KT의 음악 스트리밍 자회사 지니뮤직에 260억 원을 투자하며 KT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랐다.

격렬한 경쟁으로 요약되는 그동안의 국내 이동통신업계에서 이례적인 동맹이었고, LG유플러스와 KT의 동맹은 지니뮤직을 넘어 내비게이션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니뮤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지니뮤직과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는 이미 나타나고 있고 평가했다.

지니뮤직의 2분기 B2B 매출액은 프로모션의 성격(2개월 무료)때문에 전혀 확인할 수 없지만, 출시 2개월 만에 해당 프로모션이 크게 완화(2개월 무료 → 6개월 30% 포인트 할인)됐다는 점에서 관련 유료가입자 증가가 매우 가팔랐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또 악재로 평가되는 음악유통권에 대한 부분도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봤다.

지니뮤직은 음악 유통권(SM/YG/JYP)에 대한 이슈가 지속되며 주가가 고점 대비 -35% 하락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모두 재계약이 불발되는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이를 대비한 다양한 콘텐츠 등에 투자할 충분한 실탄(순현금 87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가격 인상효과 및 시너지가 온기로 반영되는 4분기부터가 이익 측면에서 고성장 구간이라고 예측하면서도 3분기에도 상반기 1회성 비용들로부터의 정상화를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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