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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코엑스 일대, 'C-페스티벌 2017'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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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고준희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일대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에서 ‘C-페스티벌(Festival) 2017’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C-페스티벌은 문화(Culture)와 콘텐츠(Contents)·전시(Convention)·융합(Convergence)·창의(Creative)를 의미하며, 코엑스 마이스(MICE) 클러스터 위원회와 함께 추진한다.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맞물린 2017년의 첫 황금연휴와 일본의 골든위크를 맞이해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강남을 찾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문화놀이터(Urban Culture Playground)’를 콘셉트로, 다채로운 구성의 문화 공연 및 전시, 체험 축제를 서울 강남구 도심 한복판에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17년 주제인 ‘꿈(Dream)’을 보여주는 드림씨어터(Dream Theater), 드림가든(Dream Garden), 드림아지트(Dream Agit) 총 3가지 영역으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C-페스티벌 2017’ 개막에 앞서 4월 28일부터 코엑스 일대 야외 광장에서‘잇 더 서울(Eat the Seoul), 수제맥주축제(GKBF), 미피갤러리’로 축제을 분위기를 띄운다.

‘잇 더 서울(Eat the Seoul)’은 페이스북 인기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먹지?’와 콜라보로 서울의 맛집 26개점이 참여하는 먹거리 마당으로 코엑스 동측에서 운영하고,‘수제맥주축제’는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수제맥주와 다양한 안주 먹거리를 SM TOWN 광장에서 축제 마지막날까지 진행한다. 
 
C-페스티벌의 공식 개막일인 3일에는‘제53회 백상예술대상 with C-페스티벌’로 융복합 문화 축제의 서막을 연다.

6일 열릴‘드림 씨어터(Dream Theater)’는 1부 퍼레이드, 2부 초대형 거리 예술극, 3부 K-Music 콘서트로 구성해 화려하게 펼친다.

2부에 펼쳐지는 초대형 거리예술극은‘C-페스티벌 2017’의 하이라이트로 프랑스 대표 거리극단‘트랑스 엑스프레스(Transe Express)’팀의 공연이다. 이 극단은 ‘꿈’이라는 주제로 대형 오브제 서커스, 오페라돌 공연, 퍼포머 비상(飛上) 연주와 같이 국내에서 볼 수 없던 환상적인 공연을 연출해 영동대로 일대를 5월 봄밤의 페스티벌 열기로 가득 채울 것이다.

초대형 거리 예술극이 막을 내리면 이어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국내 인기 뮤지션들의 피날레 콘서트인 3부 K-Music 콘서트가‘드림 씨어터’의 대미를 장식한다.

개막일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퍼포먼스 팀들과 자유롭게 어울려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인기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참여하는 사전 공연부터 피날레 공연까지 하루종일 영동대로에서 한류문화 축제의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특히 3일부터 7일까지 봄 밤을 황홀하게 빛내 줄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파사드 쇼인‘C-Festival 미디어 아트 쇼’는 코엑스 무역센터 건물 외벽을 아름답게 꾸민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가족단위로 참석할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코엑스 1층 로비까지 이어지는 ‘드림 가든’에서는 자녀동반 가족을 겨냥한‘짐보리 플레이 그라운드’와‘플레이송스의 플레이 뮤지컬’, 어린이들의 장래희망 체험공간인‘드림 로드’등 실내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로 진행된다. 남문 측 로비 광장에서는 꽃향기로 가득한 플라워 아트 산책로‘꽃길을 걷다’전시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이다.

아울러 지난 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이색 전시회 ‘씨샵(C#)’이 올해에는 한 층 매력적인 콘텐츠로 돌아온다. ‘C-페스티벌 2017’의 씨샵(C#)은‘디자인&컬처’를 콘셉트로 다양한 아트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150여 팀 참가해 대형 베이커리 축제로 거듭난‘2017 과자전’과 위트있는 소규모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놓은‘서울 디자인 페스타 2017’, 유명 인기 브랜드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무민 카페 전시 부스와 조혜윤·이기택 작가 개인전 등으로 구성된‘아트 아지트’등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로 전시 관람객을 맞을 준비도 하고 있다. 두터운 마니아 층을 자랑하는‘아트 토이 컬쳐’가 올해도 C-페스티벌 내 전시행사로 참여해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코엑스를 찾는 친구, 가족, 연인은 물론 국내외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곳곳에 마련했다.

한편, 강남구는 C-페스티벌 기간동안 강남 관광홍보관을 마련해 강남구 한류관광과 의료 관광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세븐틴은 6일 ‘드림씨어터’의 메인 이벤트인 ‘C-퍼레이드’의 사전 공연에 직접 참가해 페스티벌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세븐틴은 위촉식에 앞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형 문화 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C-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에 나서겠다”며 각오를 자신했다.

세븐틴은 지난해 12월 세 번째 미니앨범 ‘붐붐’ 활동 및 2월 일본 단독 콘서트 성료 이후 차기 앨범 준비 중에 있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C-Festival 2017 누리집(www.c-festival.com)을 참고하면 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이어진 황금연휴 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가까운 도심 속 문화놀이터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며  “C-페스티벌(Festival)에 참여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공연과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며,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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