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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9.08.21 15:49

삼성에스원 '삼성긴급구호세트' 제작비 5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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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삼성에스원(사장 육현표)은 21일 적십자사에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삼성긴급구호세트' 제작비 5억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삼성에스원 육현표 사장,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기부금 5억 원은 삼성긴급구호세트 6300개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긴급구호세트는 담요, 운동복, 일용품세트 등 이재민 필수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불, 홍수, 지진 등 재난 발생시에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최근 산불, 지진, 태풍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긴급구호세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강원도 속초 산불 화재 시에도 삼성긴급구호세트 1000여개가 이재민들에게 전달되어 구호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삼성에스원은 “25년간 3119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익적 기업으로서 국가 재난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에스원은 속초 화재 복구를 위해 지난 7월 임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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