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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입력 2014.06.25 18:03
  • 수정 2024.04.29 07:33

희망복지지원단,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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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년연합봉사단 집청소 봉사 및 전자제품 후원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과장 김휴진)은 지난 22일 산동면 김○○(50세, 청장년1인가구) 위기가구에 대하여 구미청년연합봉사단(단장 김민성)을 연계해 집 청소를 해주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청장년 1인가구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으며, 늦은 밤 인근 이웃집에 무작정 들어가 밥을 구걸하고, 집 외벽에 알 수 없는 그림을 그리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어 이웃 주민의 신고로 의뢰됐다.

이날 주거 청소는 구미청년연합봉사단원 15명이 참여하여 대상자의 집 앞 잡초제거와 주거지 짐정리, 집 외벽 페인트작업 등이 이루어져 1톤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가 처리되면서 대상자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김민성 단장은 “열심히 일한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고장난 냉장고를 새 냉장고로 후원해 주겠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주기적인 병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였으며, 질병으로 인하여 근로 활동을 할 수 없는 대상자에게 기초생활수급신청 안내부터 서류준비까지 도움을 주었다.

김휴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이 많지만 삭막해지는 사회 무관심으로 인해 삶의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에게 구미청년연합봉사단이 삶의 활기를 북돋아 주는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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