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한 아트센터에서 배우 장현성과 최정원이 함께한 가운데 영화 ‘사랑이 이긴다’ 현장 공개와 간담회가 진행됐다.
‘사랑이 이긴다’는 명문학교 진학에 대한 부담으로 부모의 사랑이 갈급했던 여고생과 그 가족이 겪는 사건에서 사랑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영화로 배우 장현성, 최정원, 오유진이 출연하고, 민병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현성은 극 중 대학병원 내과 의사로 성공한 인텔리 상현을 연기하고, 뮤지컬 배우에서 스크린 나들이를 한 최정원은 상현과의 결혼 이후 불만족스러운 현재를 자신의 딸 수아를 통해 보상받으려 하는 여자 은아를 맡았다.
또한 상현과 은아의 딸 수아는 신예 오유진이 열연하고, 엄마 은아로 인해 엄마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던 수아는 점점 지쳐간다는 설정이다
한편 영화 ‘사랑이 이긴다’는 1998년 ‘벌이 날다’를 시작으로 그리스 테살로니키영화제 은상, 이탈리아 토리노영화제(1998) 대상, 비평가상,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민병훈 감독의 기대되는 신작으로 11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사랑이 이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이 이긴다, 제목 조으다”, “사랑이 이긴다, 연기파 배우에 좋은 감독에 괜찮은 영화일듯”, “사랑이 이긴다. 이런 영화 좋더라”, “사랑이 이긴다, 장현성과 최정원 부부로 케미 괜찮다”, “사랑이 이긴다, 관객들도 많이 보러 갔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