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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 입력 2014.06.23 18:49
  • 수정 2024.04.28 20:08

차두리 눈물, "선배들이 도와줬어야 하는데..후배들에게 미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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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해설위원 차두리가 안타까움에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두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알제리의 H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 중계방송을 끝마치며 눈물을 보였다.

차두리는 아버지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한 중계방송 클로징 멘트를 하다 선수들에 대한 미안함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차두리눈물(사진=SBS)
▲차두리눈물(사진=SBS)

차두리는 "선배들이 잘해서 후배들을 도와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후배들이 고생하는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 선배들이 실력이 부족해서 못 뽑히는 바람에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경기를)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알제리와의 2차전 경기에서 2-4로 완패했다.

차두리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두리 눈물, 진심이 느껴지네요" "차두리 눈물, 이겼다면 눈물이 아닌 웃음으로 대신했을텐데.." "차두리 눈물,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하네요" “"차두리 눈물,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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