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후반 5분 손흥민이 첫 골을 기록한 뒤 알제리 진영의 아이사 만디는 깊은 태클이 아님에도 경기장 위에 드러누워 심판에게 부상을 호소했다.
안정환 일침은 시작됐다. 안정환은 이에 시간이 지체되자 "몹쓸 짓을 하고 있다. 그 정도 부상도 아닌데 시간을 끌고 있는 것"라고 비난하자 송종국 역시 "부딪힌 것은 발인데 상체를 움켜쥐지 않냐"며 동의했다.
특히 안정환은 "집에 가서 침대에 누우면 된다. 왜 경기장에서 눕냐"고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정환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을 나간 선수가 바로 일어나서 물을 마시자 "이기면 뭐합니까. 매너에서 졌는데"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해 관중들의 속을 시원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안정환 일침, 속이 다 시원하네", "안정환 일침, 한국 져서 아쉽다", "안정환 일침, 알제리 정말 비매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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