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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입력 2014.06.05 16:40
  • 수정 2024.04.29 10:47

맞춤형 복지서비스 '찾아가는 무한돌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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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방문 지원 주거환경개선서비스

구리시 무한돌봄과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한돌봄 휴먼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위기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인근 집에서 해충(바퀴벌레)이 발생되고 있다며 항의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즉각적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방문 당시 거주자는 지적장애를 가진 청장년 여성으로, 집안 내 쓰레기가 심각하게 방치되어 있고 정돈 되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 및 음식류의 변질로 인해 냉장고, 장농, 싱크대 등의 문을 열면 바퀴벌레 수천 마리가 눈앞에 기어 다닐 정도로 위생상태가 매우 심각해 건강도 해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무한돌봄과 사례관리팀에서는 클린멘토단 및 구리시목민봉사회, 관내 통장 및 적십자회원 등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대대적인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담당공무원 및 사례관리사와 지역통장, 적십자회원 등이 기꺼이 힘을 모아 일사분란하게 2.5톤 차량 1대 분량의 집안 내부 폐기물을 처리하고 구석구석 집안 정리 및 물청소까지 진행했으며, 방역전문업체 ㈜맑은누리의 도움으로 무료로 해충방역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구리시목민봉사회에서는 싱크대 수리, 집 내부 장판 및 도배 교체 등 집수리봉사는 물론 이 가정에 필요한 수납장 등의 가구와 냉장고, 생필품들을 선뜻 후원해 주었다.

더불어 독지가를 통한 이불 및 생활용품들을 후원받아 쾌적한 환경 및 아늑한 공간을 조성하게 했다.

무한돌봄과 관계자는 "마을을 위해 힘써주신 봉사회원들과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현장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돌봄과 사례관리팀에서는 동일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매주 1회 클린봉사자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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