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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입력 2014.06.01 10:53
  • 수정 2024.04.28 02:12

청와대 안보실장에 김관진, 국방장관 한민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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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한민구'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안보실장에 김관진 현 국방부 장관을, 국방부 장관에는 한민구 전 합참의장이 각각 내정했다.

안보실장 인선은 지난달 22일 김장수 전 실장이 세월호 참사 여파로 경질된 지 10일 만이다.

이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의 공백을 방지하고 안보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오늘 새로운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장관을 내정하셨다"고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새 국방장관이 임명될 때까지는 당분간 국가안보실장을 맡게된 김관진 현 장관이 겸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은 현재 검증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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