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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입력 2013.12.12 11:33
  • 수정 2024.04.29 06:09

리설주 장성택 염문설 이어 '포르노 사진' 유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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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과 염문설에 휩싸인 김정은의 아내 리설주의 일명 '포르노 사진'이 홍콩 톱스타 유덕화의 데뷔 영화로 밝혀졌다.

11일 한 매체는 북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지난 8월 북한 예술단원들이 포르노 동영상을 찍고 유포시킨 혐의로 처형됐던 사건 당시 입수한 동영상에서 장성택과 리설주의 부적절한 관계가 발각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앞서 예술단이 와해될 정도로 처벌이 강했던 이유로 리설주와의 연관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는 것.

앞서 리설주는 그동안 포르노에 등장했다는 의혹을 끊임없이 받았다. 또 지난 10월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 예술단 9명이 음란물 촬영과 판매-시청으로 처형된 일이 있을 당시 리설주와 관련 있다고 의심을 받아 왔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유덕화의 데뷔 시절 영화 '정부료적애 (停不了的愛: Loving Him)'의 한 장면으로 밝혀졌다. 깨끗한 화질로 보면, 리설주와 상당히 다른 얼굴임을 확인할 수 있어 일각에서는 '합성 논란'이 일고 있다.

유덕화의 상대 배우는 80년대 미녀 배우 원비샤로 오히려 유덕화보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던 청초한 매력의 톱스타였다. 현재 46세인 원비샤는 당시의 미모를 건재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홍콩 굴지의 금융 재벌과 결혼한 상태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 속 여인이 리설주가 아니라는 증언이 이미 나오기도 했다.

지난 10월 방송된 JTBC '뉴스맨'에는 전 중앙기관 간부 출신의 탈북자가 출연, 일명 '리설주 동영상'을 본 뒤 "리설주가 아닌 것 같다"며 "북한 사람들은 이런 영상 자체를 잘 안 찍는다. 찍더라도 집 침대에서 찍지 않고 집을 하나 빌려서 찍는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증권가에서는 '장성택이 리설주를 김정은에게 소개해 결혼이 성사됐으나, 리설주와 장성택이 불륜 관계를 맺어왔고 이것이 김정은의 귀에 들어가 사단이 났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이와 관련, 몇몇 대북 소식통들은 이러한 설들에 대해 확실하게 확인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리설주는 지난 10월 김정은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것을 끝으로 50여 일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오는 17일 김정일 2주기엔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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