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 = 이원희 기자] 지난해 전라남도 17개 군수 가운데 신우철 완도군수가 긍정률 66.55%, 부정률 2.42%. 순호감도 64.13% 기록 하면서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2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전남지방 17개 군수 호감도에 대한 빅데이터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신우철 완도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김희수 진도군수, ▲공영민 고흥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김성 장흥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강종만 영광군수, ▲이상철 곡성군수, ▲김산 무안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긍정률 66.55%, 부정률 2.42%,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 64.13%를 기록 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긍정률 66.77%, 부정률 2.66%, 순호감도 64.11%로 2위에 올랐다.
3위 명현관 해남군수는 긍정률 67.08%, 부정률 3.13%, 순호감도 63.95%로 기록했다.
이어 이병노 담양군수가 긍정률 66.78%, 부정률 3.96%, 순호감도 62.81%로 4위를, 김철우 보성군수는 긍정률 63.61%, 부정률 1.79%, 순호감도 61.82%로 5위를 차지했다.
6위 김희수 진도군수가 긍정률 63.02%, 부정률 1.56%, 순호감도 61.47%를 기록, 공영민 고흥군수는 긍정률 63.63%, 부정률 2.57%, 순호감도 61.06%, 우승희 영암군수가 긍정률64.24%, 부정률 3.51%, 순호감도 60.74%, 김성 장흥군수 긍정률 64.51%, 부정률 5.28%, 순호감도 59.23%, 김순호 구례군수 긍정률 60.95%, 부정률 3.09%, 순호감도 57.86%, 박우량 신안군수 긍정률 60.68%, 부정률 3.64%, 순호감도 57.04%, 강진원 강진군수 긍정률 59.71%, 부정률 2.92%, 순호감도 56.79%, 구복규 화순군수 긍정률 61.49%, 부정률 5.19%, 순호감도 56.31%, 강종만 영광군수 긍정률 59.45%, 부정률 4.62%, 순호감도 54.82%, 이상철 곡성군수 긍정률 60.73%, 부정률 5.98%, 순호감도 54.74%, 김산 무안군수 긍정률 58.50%, 부정률 4.82%, 순호감도 53.68%, 이상익 함평군수 긍정률 59.88%, 부정률 6.69%, 순호감도 53.19% 순이었다.
부정률이 가장 많은 이상익 함평군수(6.69%)는 2020년 4월 함평군수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직후, 함평군 하수관로 정비공사 수의계약 관련 청탁을 받고서 지역 건설업자로부터 양복 5벌(8백여만원)을 공짜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군수 부인은 2021년 5월 함평 생테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3천만원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전남경찰청 반부패 수사대는 지난해 12월 이 군수 부인과 그때 당시 군청 비서실장에 대해 이전 처분과 같이 무혐의(불송치) 처분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이 군수 부인이 돈 봉투를 받고나서 지체없이 돌려줬다는 군수 부인 측 의견을 수용했다.
부정률이 두 번째로 많은 김산 무안군수(4.82%)는 무안군청 관급계약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김산 무안군수 등 관계자를 뇌물수수 혐의로 전남지방경찰청이 조사했다.
2022년 3월부터 5월 사이 지방선거 직전 8억원 상당의 배수로 설치공사 관급자재 수의계약 과정에서 10%에 해당하는 8천만원을 뇌물로 주고 받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공무원과 캠프관계자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하던 중 김 군수가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청 간부 공무원, 뇌물 제공자 포함 10명이다.
부정률 세 번째로 많은 이상철 곡성군수는 2022년 6월 곡성군수로 당선된 이후 선거운동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고, 광주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 군수는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고 사퇴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그로부터 5일이 지난후 대법원 판결 전까지 군수직을 유지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고로 포스팅 내에 ‘잘한다,성공,칭찬’ 등의 긍정적인 늬앙스의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못한다,실패,짜증’ 등의 부정적인 늬앙스의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되는데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내 지자체장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들어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