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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4.03.13 15:41

여수해경, 장기계류선박 해양오염 예방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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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계류선박 실태조사와 관계기관 협업으로 선제적 예방 조치에 나서

위험도가 높은 장기계류선박 사진 = 여수해양경찰 제공
위험도가 높은 장기계류선박 사진 = 여수해양경찰 제공

[뉴스온 = 이원희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항 내 기름 유출 위험이 큰 장기계류선박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인 예방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월과 10월 상·하반기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시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장기계류선박 해양오염 실태조사에 나선다.

실태조사는 선박의 선체 상태, 부식 및 파공 유무, 기름 적재량 파악 등 현장 조사를 통해 해양오염 위험도를 평가하고, 위험도가 높은 선박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장기계류선박은 방치선박, 계선신고 선박 등 장기간 운항하지 않아, 선체가 노후되고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큰 선박으로 관리가 잘되지 않아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해양오염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위험도가 높은 장기계류선박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잔존유를 제거하는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통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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