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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4.03.12 16:27

목포해경, 철저한 농무기 대비로 안전한 바다 만들기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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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농무기(3~7월) 해양사고 대응 및 안전관리 강화

안전관리 사진 = 목포해양경찰 제공
안전관리 사진 = 목포해양경찰 제공

[뉴스온 = 이원희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간 ‘2024년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추진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선박활동이 증가하는 농무기 중 저시정에 의한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최근 5년간 저시정 설정 시 관내 선박사고는 82척이 발생했으며, 어선(53척/65%), 화물선/유조선(9척/11%), 예부선(6척/7%)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은 운항 부주의(33척/40%), 정비불량(21척/26%), 기상악화(17척/21%) 순이다.

목포해경은 해양종사자 대상 안전 항해교육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해양기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낚시어선, 레저활동객을 대상으로 조난사고 시 신고, 위치송신 방법 등을 교육하며 사고취약선박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관내 농무기 사고다발해역(목포항, 안마도, 진도, 임자도 인근해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태세를 위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해양구조대 간담회 개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회의 등 비상연락망 현행화 및 재정비를 통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권오성 목포해경서장은 “선박활동이 증가하는 농무기 기간은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해양사고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해양종사자들은 출항 전 장비점검과 기상 확인 등을 통해 사고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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