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등급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 대한 성과 및 국정과제 이행 현황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선도하며 산업경쟁력을 제고한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성과 ▲인권 존중, 안전보건 경영 및 상생협력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체계 구축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지속가능경영 전 부문에 걸쳐 공로를 인정 받았다.
먼저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선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 이행 방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인권 거버넌스 체계의 고도화에 발맞춰 인권 영향 평가를 실시, 잠재적 인권 리스크를 관리하는 등 경영 전반에 인권 경영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ESG위원회 운영 및 ESG 전담 그룹 신설을 통해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책임을 강화했으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체계를 수립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통령상 수상 기업만 진행하는 ESG 우수 사례 발표 세션에서 ESG 선도 기업으로서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글로벌 No.1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모범적인 ESG 이행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