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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3.11.29 16:07
  • 수정 2023.11.29 16:16

젊어지는 삼성전자 임원, 성과중심 인재 대거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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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성장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총 143명이 승진했으며,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 발탁을 중심으로 한 세대교체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시켜 대내외 경영환경 급변에 따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지속 성장시켜 나갈 리더들도 다수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신기술 분야 인재들이 대거 승진 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태용 디바이스경험(DX)부문 VD사업부 마이크로 LED팀장과 김성은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2팀장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부품 개발 전문가로 불리는 임성택 DX부문 DA사업부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개발 그룹장도 공기청정기 등의 친환경,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 확장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에 발탁됐다. 

이들은 풍부한 사업 경험을 보유했다는 평가로 주력 제품의 상품화와 신규 기술 발굴에 기여하는 등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각 분야의 우수인재를 발택, 핵심 성장동력 육성 의지를 분명히 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 40대 부사장이 탄생했다. 강동구 메모리사업부 플래쉬(Flash)설계 2팀장이 그 주인공이다. 강 신임 부사장은 세계 최고 용량과 신뢰성을 갖춘 8세대 V낸드 개발 및 사업화를 주도했다. 

김일룡 DS부문 S.LSI사업부 제품기술팀장 역시 설계-공정 최적화를 통한 선단공정 안정성 확보는 물론 수율 개선 등으로 S.LSI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DX부문에서도 30대 상무가 배출됐다. 삼성전자는 "다양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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