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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3.11.29 16:06

인터넷신문협회, 30일 창립 첫 비상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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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창립 첫 비상총회를 연다. 최근 포털사이트 다음이 콘텐츠 제휴 언론사만 뉴스검색이 되도록 기본값을 변경한 것과 관련해서다.

인신협의 비상총회 개최는 2001년 협회 결성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협회는 24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다음의 뉴스선택권 봉쇄를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했다.

이후 향후 대응전략과 실행방안 논의를 위한 임시조직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렸다. 

협회는 임시기구로 구성한 비대위를 지역의 언론단체와 개별언론사 등을 포함하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는 3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상총회를 개최해 다음의 뉴스검색 기본값 변경 결정으로 인한 국민의 기본권 침해, 경쟁 훼손 등의 문제를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인신협은 이날 총회에서 각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을 상대로 뉴스검색 개편 정지 가처분소송, 공정거래위원회 불공정거래행위 제소 등의 강경한 법적 대응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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