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올해 여덟번째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008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지속가능성 지수(KSI) 평가를 통해 이해관계자로부터 성실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인정 받은 기업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8회 수상한 신한금융그룹은 2005년 신한은행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차별화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ESG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ESG 보고서를 연 2회 공시하고 있다.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정량 데이터 보고 범위를 전 그룹사로 확대하는 등의 활동도 이어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평가에서는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지주회사(금융)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도 각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시작한 ‘동행 프로젝트’와 함께 올해 ‘ESG 상생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보이스피싱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재생PC 기부 통한 고령층 디지털 교육사업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난임 부부 진단 검사비 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 받았다.
신한카드는 ▲기업의 디지털 책임(CDR) 선언 ▲독서 문화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인 ‘아름인 도서관’ 운영 ▲디지털 기술의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위한 신한금융의 노력을 인정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함께 모든 임직원들의 실천 노력을 더해 발전적인 ESG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