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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3.11.23 14:26

와디즈, 마쿠아케와 ‘일본 中企’ 한국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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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디즈)
(사진=와디즈)

와디즈는 16일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마쿠아케 사옥에서 ‘일본 중소기업의 한국 진출을 위한 특별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국의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대표 주자인 ‘와디즈’와 ‘마쿠아케’의 창업자가 직접 참석해, 일본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펀딩 성공 경험이 있는 우수 일본 기업 100여 팀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며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

와디즈는 최근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해왔다. 2022년 출시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프리오더(예약구매) 서비스를 통해 해외 브랜드가 한국 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와디즈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해외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등용문’으로서의 와디즈를 일본 시장에 알린 첫 행사로서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각국의 창업자 신혜성 대표와 나카야마 료타로 대표의 △CEO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와디즈 설명회 △Q&A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CEO콘서트에선 와디즈 펀딩 트렌드 및 성공 사례, 와디즈와 마쿠아케의 공통점과 차이점, 펀딩 이후 후속 유통 방안 등 일본 메이커의 한국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진 설명회에선 해외 메이커가 와디즈를 통한 한국 시장 진출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를 소개했다.

와디즈는 한국어 상세페이지 제작, 마케팅, 수입/통관, 물류, C/S 등 와디즈 글로벌 프로젝트의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하고, 현지 파트너가 필요한 해외 메이커에게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날 참석한 일본 기업 ‘브라이트웨이’의 세이치로 우에다 부사장은 “한국 시장과 와디즈에 관심이 많아 자주 둘러 봤는데, 와디즈가 일본 메이커 진출을 위해 직접 나선다고 하니 매우 기쁘다”며 “설명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었고, 마쿠아케 펀딩 성공 제품을 내년 초 와디즈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와디즈는 마쿠아케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 한·일 양국의 교차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기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때 거쳐야 하는 첫 관문으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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