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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3.10.23 14:36

완도해경, 국민의 안전한 주말 위해 현장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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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어선 화재 및 응급환자 이송으로 현장에서 구슬땀 흘려

안전한 주말 위해 현장대응 사진 = 완도해양경찰 제공
안전한 주말 위해 현장대응 사진 = 완도해양경찰 제공

[뉴스온 = 이원희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완도 관내를 찾는 가을철 낚시객의 방문으로, 주말 다중이용선박 운항이 증가함에 따라 집중 안전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완도항 계류어선 화재 및 응급환자 이송 등 현장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22시 07분 무렵 완도항에서 주민 A씨가 계류 중인 선박 A호(20여 톤, 근해연승)에서 화재 경보 알람 및 연기 발생을 목격하고 신고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 순찰차, 구조대,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 유관기관(소방, 경찰)과 협동으로 신속한 현장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선박에 승선하여 승선원 탑승 여부, 화재 확산 가능성 확인 및 계류선박 대상 이탈 지시하는 한편, 소화폼 및 소화포로 화재 진압, 선박 내 화재 확산 위험물 하역 및 해양오염 대비 오일펜스 설치 등 조치로 사고 확산에 대비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선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어, 지난 21일 오전 04시 40분 무렵 완도군 노화도 주민 B씨(남, 60대)가 복통, 근육 경련 등으로 노화보건지소를 방문, 급성췌장염이 의심되어 육지 이송을 요청하였다.

또한, 오늘 23일 새벽 00시 30분 무렵 완도군 소안도 주민 C씨(남, 60대)가 옆구리 통증으로 소안보건소지소 방문, 요로결석 의심되어 긴급 이송을 요청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급파, 상황실과 각 세력의 긴밀한 연계로 환자 상태 지속 확인, 육지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신속 인계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선박화재는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선박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종사자들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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