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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3.04.20 13:27

정읍시보건소, ‘흡연 NO, 금연 YES’ 청소년 금연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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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흡연으로 인한 질병·유해성 등 맞춤형 교육 연중 진행

‘흡연 NO, 금연 YES’ 청소년 금연 교육 사진 = 정읍시 제공
‘흡연 NO, 금연 YES’ 청소년 금연 교육 사진 = 정읍시 제공

[뉴스온 = 이원희 기자] 정읍시가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청소년이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섰다.

청소년 건강행태조사(2021년)에 따르면 호기심에 처음 흡연을 접하는 평균 연령은 13.5세, 매일 흡연을 시작하는 평균 연령은 14.2세로 청소년들이 호기심과 스트레스 해소, 친구 또는 선배의 권유로 흡연을 경험한다.

청소년은 니코틴에 더 쉽게 민감해지고 성인보다 니코틴 의존도가 빨리 커지므로, 금연이 어려워지고 평생 흡연자 또는 고도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금연 상담의 사각지대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심각성을 깨닫고, 흡연의 폐해를 올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흡연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중심인 청소년들의 흡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금연 전문 강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흡연과 간접흡연이 미치는 영향, 흡연을 거절하는 방법, 전자담배의 유해성 등을 중심으로 학년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는 이를 위해 지난달 정읍교육지청과 지역 내 초·중·고 학교에 공문을 발송, 학교별 희망 일정에 따라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예방사업을 추진해 평생 흡연자로의 진입을 차단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금연 골든벨과 금연 뮤지컬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흡연 예방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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