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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3.04.20 12:26

보성군, 월드 티 서밋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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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티 서밋’ 보성다향대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육성

월드 티 서밋 MOU 체결 사진 = 보성군 제공
월드 티 서밋 MOU 체결 사진 = 보성군 제공

[뉴스온 = 이원희 기자] 보성군과 한국차위원회가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에 열리는 ‘월드 티 서밋 및 티 마스터스 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8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드 티 서밋’은 세계 차 산업의 수장들이 참여하는 세계 차 포럼 프로그램으로 4월 30일에 보성 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월드 티 서밋(정상회담) 주요 참여 인사는 1933년 설립된 국제차위원회 이안 깁스(Ian Gibbs) 회장과 벨기에 차 협회 마리아 카치만 회장 등 세계 차 리더 14인이다.

월드 티 서밋은 세계 차 계 대표급들이 모여 각자의 발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며, 코로나 이후 세계 차 시장 동향이나 각국 차 소비현황, 차 수입 현황, 차 공략방안 등을 논의한다.

월드 티 서밋에 참가하는 세계 차 리더 14인은 부대행사로 진행된 ‘티 마스터스 컵 국가대표선발전’ 심사도 맡는다.

40여 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 차 대회인 ‘티 마스터스 컵 국가 대표 선발전’은 △티 프리퍼레이션, △티 페어링, △티 커핑, △티 믹솔로지 총 4종목의 우승자들을 뽑을 계획이다.

티 마스터스 컵 대회 우승자는 2023년 겨울에 개최되는 ‘세계 티 마스터스 컵’ 출전 기회를 받고 한국차위원회에서 항공료와 체제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한국차위원회 윌리엄 리 사무총장은 “월드 티 서밋은 세계 차와 관련된 고위급 명사들을 초청해 티 서밋의 퀄리티를 올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녹차는 단순히 마시는 음료에서 벗어나 문화와 산업의 영역까지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다.”라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보성차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차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과 차 문화 선진국들과 교류를 통해 보성차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차위원회는 1997년 설립돼 ‘티 마스터스 컵’ 한국 국가 대표 선발전의 주관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달빛 차회’, 순천만 생태 교육관에서 ‘티 카니발’ 등을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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