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K의 멤버 중 한 명인 디오(20)씨가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MAMA)에서 활동하던 중 발목에 부상을 입은 사실이 밝혀지자 해외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 MAMA에서 엑소가 퍼포먼스를 하던 중 디오가 갑자기 얼굴을 찌푸리는 모습이 관찰됐다.
이 후 무대가 끝나고 디오씨가 통증을 호소해 곧바로 병원에 간 결과 오른쪽 발목에 통증이 있어 응급 조치가 이루어졌다. 이 바람에 디오씨는 시상식에 오르지 못했다.
다행히 엑소는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앨범'엑스오엑스오'(XOXO)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해 디오씨의 혼신의 연기가 빛을 발했다.
해외 엑소 팬들도 올케이팝 등의 미국 소재 한류 사이트와 포럼 사이트 등을 통해 "우리 경수(디오의 본명)가 다쳤어 :(" "안타까워" "빨리 나아 디오" "울고 싶어졌어"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사랑해 오빠" 등의 댓글을 달며 디오의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사이트에 엑소씨의 모습을 담은 팬 사진을 올려 상황을 즉시 공유하는 등 엑소의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MAMA에는 EXO 이외에도 크레용팝, 소녀시대, 인피니트, 스티비 원더, 패리스 힐튼 등의 국내외 정상 아이돌과 뮤지션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올해의 노래상, 지드래곤이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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