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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2.07.20 15:51

'한류 선봉장' 이미경 부회장, 국제 에미상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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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CJ 
CJ ENM이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CJ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2022 International Emmy Directorate Award)을 수상한다. 

CJ ENM은 20일 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The Inter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이하 IATAS)가 이 부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제 에미상 공로상은 올해 제50회를 맞으며 방송산업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여를 한 단체나 개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최근 K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데 이 부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상자로 선정했다는 얘기다.

브루스 파이스너(Bruce L. Paisner) IATAS 회장은 "이 부회장은 25년 이상 한류를 이끌어 온 선봉장으로서 탁월한 비즈니스 통찰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리더"라며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으로 한국문화와 미디어산업에 대한 이 부회장의 헌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1995년 CJ의 드림웍스 투자를 시작으로 글로벌엔터테인먼트 시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콘텐츠산업 투자를 늘리고 작품 총괄프로듀서 등을 맡아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을 담당했다. 2020년부터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직도 맡았다.

미국 현지에서도 이 부회장의 영향력을 인정하는 사례도 나왔다. 이 부회장은 미국 연예매체들이 선정한 '글로벌 미디어시장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 500인'(Variety 500) 올해의 국제 미디어 우먼’(International Media Woman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이 부회장의 시상은 오는 11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IATAS는 1969년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텔레비전 작품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60여 개국 500개 이상의 주요 방송기관이 회원사로 가입했다. 매년 11월마다 미국 뉴욕에서 국제 에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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