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제
  • 입력 2022.04.27 17:01

규제완화 기대감에… 서울·경기 아파트 거래량 5개월 만에 최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춤했던 매수세가 회복하고 있다. 사진=이태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춤했던 매수세가 회복하고 있다. 사진=뉴스온 DB

[뉴스온 현가흔 기자] 지난달 서울과 경기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1401건으로 지난해 10월(2197건)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서울 아파트 거래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인상 등 영향으로 지난해 9월부터 거래량이 감소했다. 올 2월에는 809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집값 고점 인식이 퍼지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됐으나 대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규제완화 공약 기대감이 커져 매수세가 회복됐다.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144건이 신고된 노원구로 2월(55건) 대비 162% 증가했다. 이어 서초구가 125건으로 2월(40건)보다 213% 늘었고, 송파구는 99건이 거래돼 전월(40건)보다 148% 늘었다. 도봉구는 2월 16건에서 3월 59건으로 269% 급증했다.

경기도 역시 지난달 5776건(27일 기준)이 신고돼 지난해 10월(7892건) 이후 5개월 만에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다. 특히 1기 신도시의 거래량이 늘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분당신도시가 위치한 성남시는 지난달 258건이 거래돼 2월(108건)보다 신고 건수가 138.9% 증가했다.

일산신도시가 포함된 고양시는 2월 274건에 그쳤던 거래가 3월에 538건으로 96.4% 늘었고 평촌신도시가 포함된 안양시는 170건이 신고돼 2월(87건)보다 95.4% 증가했다. 광명시(108.8%)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 기대감이 큰 동두천시(80.0%), 군포시(78.2%) 등도 거래가 많이 늘었다.

>
저작권자 © 뉴스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