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 현가흔 기자] 글로벌 직접소비자판매(D2C)기업 에이피알의 스트릿 브랜드 널디(NERDY)가 22SS 시즌 우먼스 컬렉션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여성복과 스트릿 패션의 복종 컬래버레이션을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널디만의 헤리티지에 맞춰 재해석한 드레스업 스타일을 제시했다.

널디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봄, 여름에 입기 좋은 면과 테리 소재의 여성용 티셔츠와 쇼츠는 물론 드레스업 스타일링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노해슬웨어(No-Hassle wear) 여성복을 제안했다. 정형화된 복종 파괴를 통해 또 하나의 세계관 확장에 성공한 널디는 이번 컬렉션을 ‘널드레스룩(Nerdress look)’이라 명명했다.

‘우먼스 컬렉션’이라는 주제답게 여성들을 위한 간편성과 스타일링을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 베이직한 컬러에 컬시브 로고로 포인트를 준 ‘컬시브 로고 슬림 핏 롱 슬리브 티셔츠’ 2종과 ‘컬시브 로고크롭 반팔 티셔츠’ 2종,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슬림함을 강조한 ‘타이거 패턴 슬림 핏 롱 슬리브 티셔츠’ 2종은 바디 라인에 맞는 슬림 크롭핏 디자인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선사한다. 조은샘 널디 마케팅부서 담당자는 “봄철 데이트룩으로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부드럽고 보송한 테리 소재로 제작된 ‘세리프 로고 테리 슬리브 폴로 티셔츠’와 ‘세리프 로고 테리 쇼츠’, ‘세리프 로고 테리 버킷햇’ 3종은 세련된 세리프 로고 디자인이 더해져 호캉스룩 연출에도 제격이다.

지난 1월 공개한 ‘태연의 색’ 화보 메인 착장으로 화제가 됐던 ‘우먼스 크롭 엔와이 후디 세트’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뉴 컬러 ‘그레이(Gray)’를 추가로 선보인다. 오버핏 크롭 후디와 하이웨이스트 와이드 팬츠가 선사하는 트렌디한 실루엣 덕분에 해당 제품은 22SS ‘태연의 색’ 화보가 공개된 직후부터 문의가 쇄도했으며, 리오더 행렬을 이어간다. 여름철 버전인 ‘우먼스 크롭 엔와이 반팔 세트’ 역시 크림, 블랙, 민트, 라이트퍼플 4가지 컬러로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며, ‘우먼스 크롭 엔와이 세트’와 믹스 매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널디는 22SS 우먼스 컬렉션 오픈 기념으로 최대 20% 할인 및 선착순 4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널디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널디는 중국에 이어 스트릿 패션의 본산이라 불리는 일본에서의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아시아 스트릿 패션의 대장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말 진출 이후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려온 널디는 일본 내 최상위권 스트릿 브랜드로 평가받으며 연예계에서도 주목받는다. 지난주 ‘Half sleeve(반팔) 셔츠 프로모션’을 진행한 면세점에서는 전 주 대비 500% 이상 매출이 폭등하며 중국에서의 인기 역시 실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