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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입력 2022.02.07 10:05
  • 수정 2022.02.07 15:59

문 대통령, 반년만에 중대본회의 주재… 오미크론 대응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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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뉴스온 현가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반년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직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7월25일 이후 약 6개월여만이다. 당시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할 것을 밝혔다.

이번 중대본 회의에서는 방역·의료 체계 전환에 따른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확산세를 조기 진화할 수 있도록 당국이 분발해달라는 메시지를 내놓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총력대응을 강조하는 한편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재개’를 동시에 언급할 수 있을 가능성을 점친다.

회의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하고 17개 시·도지사들도 영상으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대본은 지난 4일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치명률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면서 일상회복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 밝혔다.

의료체계 여력, 최종 중증화율·치명률 등을 평가하면서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어떤 방향으로 나올지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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