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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15 16:42
  • 수정 2022.05.23 17:52

10명 중 6명, "집 살 계획 있다"… 매도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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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이 내년 주택구매 계획을 조사한 결과 국민 60%가 내년에도 집을 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진=뉴스온 DB
직방이 내년 주택구매 계획을 조사한 결과 국민 60%가 내년에도 집을 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진=뉴스온 DB

[뉴스온 박난영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이 내년에도 집을 살 계획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직방이 2042명을 대상으로 내년 주택구매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309명(64.1%)이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응답률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71.2%에서 올해 69.1%로 2.1%포인트 떨어졌다.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거주지역별로 지방(69.8%), 경기(66.5%), 지방5대광역시(62.8%), 인천(62.1%), 서울(57.2%) 순으로 나타났다.

매입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기존 아파트(37.7%)’를 매입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32.7%) ▲연립·빌라(10.2%) ▲아파트 분양·입주권(8.9%) ▲단독주택(5.4%) ▲오피스텔 청약·매입(3.6%) 등 순으로 조사됐다.

주택을 매입하려는 이유를 보면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이 3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주지역 이동(18.4%) ▲면적 확대·축소 이동(15.7%) ▲본인 외 가족 거주(12.8%) ▲시세 차익 등 투자목적(9.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내년에 집을 팔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1196명(58.6%)가 ‘없다’고 답했다. 매도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846명(41.4%)으로 매도 이유는 ‘거주지역 이동’이 31.7%로 가장 많았다.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에 따른 처분에 답한 응답자는 9.6%로 집계됐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매입하려는 의지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다. 비아파트로의 수요 분산과 중·저가 선호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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