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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입력 2013.10.31 11:05
  • 수정 2024.04.29 07:30

서청원 "국정운영에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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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좌장 김무성 의원과 관계 주목

경기 화성갑 지역의 10·30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의 공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돌렸다.

서 후보는 30일 오후 10시 20분 경 경기 화성갑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대통령 인기가 대단히 높고 새누리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이곳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7선에 성공한 서청원 당선인은 "박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국정 운영할 수 있도록 제가 역할을 하겠다는 것 외에는 아무 욕심도 없다"며 "국회에 입성하면 당의 화합과 단합에 역할을 하는 한편 여야 정파를 떠나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이바지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당선되면서 새누리당 내 당권 등 권력 구도에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서청원 전 대표의 귀환이후, 친박 좌장으로 불린 김무성 의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박심'을 등에 업고 있는 서청원 전 대표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지지 속에 '할말을 하는' 김무성 의원이 움직일 경우 친박 세력과 새누리당 내 소장파, 친이 세력들의 구도 형성도 주목되고 있다.

서청원 전 대표의 귀환 이후, 새누리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전당대회와 국회의장 경선이 내년 5월경 열릴 예정인 가운데 다양한 경우의 수가 거론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 남구 울릉군에서도 박명재 새누리당 후보가 허대만 민주당 후보와 박신용 통합진보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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