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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1.11.18 14:36
  • 수정 2022.05.10 14:08

'역대 최대' 코로나19 확진자 3292명… 위중증 환자도 50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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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292명에 달해 역대 최다 발생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온 DB

[뉴스온 현가흔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 발생했다. 이틀 연속 3000명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위중증 환자도 500명을 넘겨 방역 대책 강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292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해외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됐으며 전날보다 105명 많다.

이날 확진자 수는 668일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전날에도 3000명을 넘긴 상태서 역대 최다 발생 기록까지 갱신되자 위드코로나 계획에 대한 불안도 커진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2500여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해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겼어도 추가 대책을 강구해야 할 가능성도 높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 완료자는 누적 4031만2386명으로 인구대비 접종률은 78.5%로 집계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6명,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87명(치명률 0.78%)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안정적 대응 가능한 위중증 환자수를 500명으로 설정했다. 17일에 이어 오늘도 500명 이상의 위중증 환자가 발생해 정부도 대응방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수도권 병원장들과 만나 위중증 환자 병상 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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