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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2 08:23
  • 수정 2022.05.10 12:51

뉴욕증시, 3분기 실적 호조에 S&P500 '신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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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13.59포인트(0.30%) 오른 4549.78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스온 DB

[뉴스온 현가흔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를 제외한 주요 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26포인트(0.02%) 내린 3만5603.08에 장을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59포인트(0.30%) 오른 4549.78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도 94.02포인트(0.62%) 뛴 1만5215.70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증시는 상장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조에 주목했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이날까지 발표된 S&P 500개 기업 101곳 가운데 84%의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실적 호조 소식에 상장사들의 주가는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업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3% 상승했다. HP도 실적 향상에 주가가 7% 뛰었다.

엔비디아와 넷플릭스 주가도 급등했다. 아메리칸항공도 1.6% 추가 수익을 올렸다. 빅테크 종목 역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92달러(1.10%) 떨어진 배럴당 82.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일 상승세를 이어오던 유가는 차익실현 매물과 미국 천연가스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WTI는 전거래일 83.87달러로 7년 만에 고점을 찍었으나 6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주간 천연가스 재고는 920억 큐빅피트(cf) 증가했다. S&P 글로벌 플랫츠가 집계한 예상치 880억 큐빅피트를 상회한 수준이다.

국제금값도 미 국채 수익률 상승세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00달러(0.2%) 내린 1781.90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날 종가 대비 0.018%포인트 넘게 오른 1.679%에 호가가 제시되는 등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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