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제
  • 입력 2017.03.28 09:14

한전, 농어촌공사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박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온 = 이용석 기자] 한국전력이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나선다.

28일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한전 본사 이사회 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빛가람 혁신도시 입주 기관인 양 공사는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국에 산재된 호수와 방조제 등 농업기반시설 유휴 자원을 대상으로 수상태양광과 육·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신재생에너지 개발가능 대상지역 공동조사 및 타당성 검토,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교류와 연구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우선 전남지역 호수에 100MW 급 수상태양광 발전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토 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개발여건이 유리한 전국의 호수와 방조제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상태양광은 육상 태양광에 비해 건설비가 비싼 것이 단점이나, 산림이나 자연, 농경지를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를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수면의 뛰어난 냉각효과로 육상태양광보다 약 10% 발전효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농어촌공사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신(新) 기후체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