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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6.11.10 15:00
  • 수정 2024.04.27 13:05

성동구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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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이용석 기자] 한·중 어린이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10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소월아트홀에서 제13회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모두 함께 즐기며 노래하자는 뜻의 Lets Sing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Cantique De Jean Racine와 같은 클래식부터, 동요 봄날의 꽃잎과 하늘의 구름처럼, 연어야 연어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레미 송, 에델바이스 등의 곡을 노래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중국 북경시회유구어린이합창단을 초청해 이색적인 중국의 동요를 들려주고 성동구소년소녀합창단과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는 소월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스팅’, ‘여인의 향기’에 나왔던 명곡들을 연주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열리는 정기연주회는 중국 북경시회유구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다"며, "이번에 심은 한중 문화교류의 씨앗이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를 머금고 더욱 크게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입장권은 전화예약(문화체육과 ☎02-2286-5205) 및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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