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webmaster@news-on.kr) [뉴스온=이현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23일부터 ‘글로벌 외식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외식전문가 교육을 통해 중국 및 미주·동남아 시장 등 주요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외식 전문인력 40명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또한 외식기업들이 교육 수료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교육과 취업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전문직 고용 시스템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해외진출 외식기업들이 바라는 역량을 갖춘 인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해 실무교육과 기업체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실무교육은 위탁교육기관인 상명대(미주·동남아과정)와 경민대(중국과정)에서 각각 11월 3일과 4일까지 총 30시간 진행되며, 기업체 현장실습은 aT와 업무협약을 맺은 외식기업에서 실무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매장실습 등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사업은 해외진출을 준비하거나 이미 진출에 성공한 외식기업들에게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학실력과 외식사업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예비 취업생들이 훌륭한 프로그램 하에서 실무교육 기회를 쌓고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