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ood 프로젝트'는 음식자원을 활용해 인천 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음식관광 상품화(2016년), 산업화(2017년), 고도화(~2020년) 등 3개 단계로 추진된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섬 선정, 음식 개발, 음식 디자인·스토리텔링 개발, 음식관광 코스 발굴이 이뤄진다.
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문헌·현장 조사를 거쳐 음식관광 코스 개발에 적합한 섬 2곳을 선정, 이들 섬의 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음식을 개발할 예정이다. 음식 개발이 완료되면 그 섬에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조리교육과 컨설팅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그 섬에 가면 그 맛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벌일 생각”이라며 “음식관광이 하나의 코스가 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상품, 섬마을 특성화사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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