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는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가 5,300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상반기 가입자 최대치이며 지난해 전체 주택연금 가입자 6486명의 82%에 육박하는 수치다.
올 들어 주택연금 가입자 수가 급증한 것은 연금지급한도의 70%까지 일시인출 가능, 40세 이상자 주택연금 사전예약제 도입, 1억5,000만원 미만 1주택 보유자에 월지급금 최대 15% 추가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내집연금 3종 세트’가 4월부터 시행된 영향이 컸다.
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대비 수단으로 알려지면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9억원 이상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보유자 가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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