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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08 16:41
  • 수정 2024.04.29 01:23

5월 주택 전월세전환율 두달째 6.8%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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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인 '전월세 전환율'이 지난 5월에도 전달과 같은 6.8%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 기간 올 5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주택종합은 6.8%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9%, 연립다세대주택 7.3%, 단독주택 8.6% 순.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6.3%, 8.0%로 집계됐다. 전월세전환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전월세전환율은 최초 작성한 2011년 이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종합 기준 시도별로는 서울이 6.0%로 가장 낮고, 경북이 10.2%로 가장 높았다. 전남(7.9%→7.4%)과 울산(7.8%→7.4%) 등은 지난달 대비 떨어졌다. 세종(5.6%→6.3%), 대구(7.9%→8.0%) 등은 지난달 대비 올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4.9%→4.9%)와 연립다세대(7.3%→7.3%), 단독주택(8.6%→8.6%) 순으로 모든 유형에서 지난달과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아파트(4.7%)와 연립다세대(6.8%), 단독주택(7.8%) 순으로 낮은 전환율을 기록했다. 지방은 아파트(5.7%), 단독주택(10.0%), 연립다세대(10.1%) 등 순이다.

아파트의 경우 서울이 4.5%로 가장 낮았다. 강원이 7.3%로 가장 높았다. 전남(7.5%→7.0%)과 경남(6.0%→5.8%), 울산(5.3%→5.2%) 등이 지난달 대비 하락했다.

서울 권역별로는 강북권역(4.6%→4.6%)과 강남권역(4.4%→4.4%) 모두 지난달과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송파는 4.0%로 가장 낮았다. 종로는 5.4%로 가장 높았다. 은평구(4.9%→4.7%)와 영등포(4.7%→4.6%) 등이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소형은 5.5%, 중소형은 4.5%로 소형의 전월세 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지방의 소형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6.5%로 지역별 ·규모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정기예금금리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1.57%→1.55%),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04%포인트(1.57%→1.55%) 하락하며 전월세전환율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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