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는 유해성품이 함유된 다이어트식품을 밀수입해 판매한 혐의로 중국동포 한모(28·여)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9개월 동안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다이어트식품을 인터넷 블로그나 SNS를 통해 판매해 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한씨 등이 판매한 다이어트식품에는 심혈관계통 부작용을 이유로 판매가 금지된 ‘시부트라민’과 뇌졸중과 수면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데스메칠시부트라민’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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