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석 달 연속 내림세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 3816가구로 전월(5만 3845가구) 대비 0.1%(29가구)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6만 1512가구까지 늘었다가 전세난과 봄 이사철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면서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악성인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1만 518가구)보다 0.1%(7가구) 늘어난 1만 525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의 미분양이 2만 2345가구로 전월(2만 300가구) 대비 4.1%(955가구) 줄었다. 반면 지방은 3만 1471가구로 전달(3만 545가구) 보다 3%(926가구) 늘면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이 전월(7753가구)대비 556가구 감소한 7197가구를 기록했다. 전용 85㎡이하 중소형은 전달(4만 6092가구) 보다 527가구 증가한 4만 6619가구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 통계누리와 온나라 부동산 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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