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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24 16:56
  • 수정 2024.04.28 22:02

6월 전국 5만8000가구 분양…수도권 73%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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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아파트 신규 분양 예정물량이 전국 5만8000여 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아파트 신규 분양 예정물량은 전국 5만8975가구로 집계됐다. 서울ㆍ경기지역은 5월보다 1만2711가구가 늘어난 4만266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재개발ㆍ재건축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공급된다. 분양물량은 전월 대비 1만515가구가 늘어난 규모다. 신규 분양 12곳 단지 가운데 4곳이 6월 첫째 주에 청약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지역은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에선 전월 대비 41.1%(1만1394가구) 감소한 1만6307가구가 공급된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전국의 청약시장은 양극화가 진행 중”이라며 “단지별로 경쟁률이 나뉘고 재고주택시장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분양시장은 나홀로 강세를 보이며 쏠림현상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에서는 분양가나 입지 희소성에 따라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최근 청약 경쟁률을 살펴보면 입지가 좋았던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1차(A-103 B/L)’가 71.95대 1,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태영데시앙은’ 36.6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강남발 재건축 물결이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앞서 강남 개포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블레스티지’가 33.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6월 분양을 앞둔 강남 ‘래미안루체하임’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동탄’, ‘한신휴플러스(A-47 B/L)’ 등 청약열기가 이어질지 시장의 눈길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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