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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8 12:11
  • 수정 2024.04.26 14:30

천호동 로데오거리에 38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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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 인근에 38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가 17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강동구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내 천호4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동구 천호동 410-100 일대 1만3756㎡에는 2020년 5월까지 지하 6층∼지상 38층, 연면적 15만 9천30㎡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공동주택 670가구와 업무시설인 오피스텔 324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지 주변 도로를 확장하고, 기부채납을 통해 공원을 조성하는 등 단지 밖 환경도 개선한다. 공원과 젊음의 거리, 로데오 거리 등을 잇는 보행로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 내 여러 구역 중 주상복합으로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라며 "기존의 노후한 건축물과 기반시설의 정비가 함께 이뤄져 다른 구역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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