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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2 17:21
  • 수정 2024.04.29 01:49

전국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보합세...수도권·지방 격차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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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변동이 없는 반면 전세가격은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수도권과 지방의 상반된 움직임이 6주 연속 지속되며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전세가격 상승 부담에 따른 월세로의 전환과 대체주택으로의 이동은 계속되나, 거주선호도가 높은 뉴타운, 신규택지개발지구 등에서 수요가 이어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우선 매매가격의 경우 수도권은 서울의 강남권 및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지방은 신규입주 예정 물량이 많고 지역산업 경기가 침체된 지역 중심의 하락으로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전남(0.09%), 강원(0.08%), 서울(0.06%), 부산(0.04%), 경기(0.02%) 등은 올랐고, 세종(0.00%), 제주(0.00%)는 보합, 경북(-0.21%), 충남(-0.07%), 대구(-0.07%)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수도권이 0.08% 올랐으며 경기와 인천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이 중 서울은 상승폭 확대됐고, 지방(0.03%)은 충남, 경북의 하락폭이 커지는 등 울산이 조선업 경기침체로 상승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세종(0.24%), 전남(0.10%), 부산(0.10%), 경기(0.08%), 충북(0.07%), 서울(0.07%) 등은 상승했고, 제주(0.00%)는 보합, 경북(-0.11%), 충남(-0.07%), 대구(-0.05%)등은 떨어졌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알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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