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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08 14:23
  • 수정 2024.04.29 05:55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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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오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 동안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일원에서 열린다.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는 영남의 젖줄이자 대한민국 근대화의 동맥으로 불리는 낙동강과 화명생태공원이라는 자연환경 속에서 구포나루와 구포장터, 그리고 짠듯하면서도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 구포국수의 추억이 녹아있는 소박하고 정감 있는 축제다. 기성세대에게는 유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주최측에 참가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에서는 낙동강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도심형 문화관광축제 육성을 목표로 11개 부문 39종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를 함축하는 주제는 ‘강나루 밀밭’이다. 강원도 태백시의 황지에서 1300리를 흘러온 낙동강의 물줄기가 당도한 구포나루에서 구포국수를 맛보고 밀사리와 밀볶음, 도리깨 타작을 한 후 뗏목을 타고 낙동강의 바람을 마음껏 호흡할 수 있다.

축제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막식은 간결하게 진행된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낙동강용왕제’, 내빈들의 환영사?축사, 낙동강 1300리 합수제, 뮤지컬 ‘추억! 낙동강’ 시즌2 공연, 가수 현철·김장수·김용임의 축하공연, 개막 불꽃쇼로 이어진다. 폐막식은 22일 오후 7시부터 주민들이 노래실력을 겨루는 구포나루가요제 본선을 진행해 시상식과 폐막식을 가진 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쇼를 감상하면서 석별의 정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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