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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6 15:08
  • 수정 2024.04.28 20:11

주거복합단지 새로운 대세...주상복합 문제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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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등을 대표로 하는 주상복합아파트가 한 때 `부의 상징`으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주거복합단지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아예 분리해서 짓기 때문에 생활불편이 줄어드는 등 주거환경이 쾌적해 인기가 높다.

경기도 일산에 들어서는 `킨텍스 원시티` 견본주택 현장에는 평일 오전인데도 방문객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GS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함께 짓는 2천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일산에 최근 10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만큼 지난 주말동안 4만9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가 단지안에 조성되는 곳으로 기존 주상복합과는 다른 주거복합단지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가 인기가 있습니다. 상업시설과 주거시설, 오피스시설이 별개로 개발되기 때문에 쾌적한 생활이 보장됩니다”라고 말한다.

신영이 충북 청주에 짓는 지웰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 현장 역시 쇼핑몰과 영화관 등이 한 데 모여있어 여가생활을 단지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황동국 신영 분양소장 “4천120세대의 아파트와 지웰시티몰, 학교, 병원, 테마공원 등이 모두 갖춰진 초대형 복합단지입니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최근 건설사들은 기존 주상복합아파트 대신 주거복합단지를 잇따라 공급하고 있다.

주상복합은 타워팰리스 등을 필두로 한 때 부유층의 상징으로 꼽혔지만 구조와 소음, 주차 문제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주거복합단지는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아예 분리해서 짓는 만큼 기존 주상복합의 문제점을 대부분 해소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초고층 조망권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까지 하고 있어 주상복합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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