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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6 14:16
  • 수정 2024.04.28 03:34

초대형 단지 수요자 몰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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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지만 기반시설이 충분하고 주변 여건이 좋은 초대형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린다.

경기도 평택에 건설 중인 5천6백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3,300여 세대의 1, 2차 분양이 완판되고 다음 달 2,300여 세대가 추가로 분양될 예정이다.

KTX역과 고속도로에 근접해 있는데 단지 내에 학교들이 여러 곳 새로 생긴다.

정광록 평택 자이 분양소장은 “단지 내 수용 인구는 1만 6천여 명에 이르고 LG전자, 삼성전자, 쌍용차 등 풍부한 산업 단지로 충분한 수요가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경남 창원에서도 6,100여 세대가 들어서는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가 1차 분양을 시작했다.

창원 도심의 42층 대형 단지에 수천 명이 몰렸다.

김승배 모델하우스 방문객은 “새집에 좋은 집에 한번 살아 보려고. 창원 시가지 복판에 있는 곳에 분양하는 데가 별로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여의도 3분의 1 크기의 이 단지엔 여의도 공원보다 큰 초대형 공원과 대형 복합 쇼핑몰이 들어선다.

경남 김해에서도 내일 3천4백 가구 계약이 시작하며 초대형 경쟁에 가세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수요자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나 주거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초대형 단지에는 이렇게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지만, 담보대출 규제가 지방으로 확대 시행되고, 대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부분은 주택시장 회복의 새 변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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