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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1 16:42
  • 수정 2024.04.27 20:23

새 주택연금 상품 출시...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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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새로운 주택연금 상품이 출시된다.

한 마디로 열심히 일해 집 한 칸은 장만했는데 이 때문에 노후대비가 부족한 분들이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아 노후 빈곤을 겪지 않도록 하는게 목표인데 무엇을 확인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연금을 운영하는 주택금융공사의 일선 창구, 주택연금을 알아보러온 어르신들로 북적인다.

신재우(서울 석관동) “우리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직장생활하고 은퇴해서 120~130만원 국민연금 많이 부족하잖아요. 그 부족액을 재취업이나 창업에서 메운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라고 말한다.

새 주택연금의 가장 큰 특징은 1억5천만원 이하 주택의 연금 수령액을 지금보다 최고 15% 늘렸다.

1억원짜리 집을 갖고 있는 70세 어르신이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지금은 매달 32만원을 받는데 앞으로는 35만원을 받게 된다.

예상 수명보다 오래 산다면 무조건 이익이다.

연금 수령액 총액이 집값을 넘어도 주택금융공사가 책임을 지기 때문이다.

만약 평균 수명을 채우지 못하면 집값에서 연금 수령액과 이자 등을 뺀 돈은 자녀가 상속받을 수 있다.

반드시 따져봐야 하는 부분은 아직 60세가 되지 않았다면 실제 가입시점의 부동산 경기가 어떤지가 중요하다.

현재 집값을 토대로 미래 가격을 추산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부동산이 호황일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더라도 중도에 해지하면 무조건 손해를 본다는 것도 미리 알아둬야 할 사항이다.

실제 자기집을 보유한 60세 이상 국민 중 주택연금 가입률은 고작 0.8%, 하지만 가입자중 해지비율은 1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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