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상승으로 올해 들어 전세자금 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3월 말 기준 25조 6천여만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 9천680억 원 늘었다.
이는 지난 2014년 같은 분기 증가 액수보다 70.6%, 지난해보다는 48% 많아진 것이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올해 3월 2억2천650만 원으로 2년 전보다 28.7% 뛰었고 같은 기간 서울은 32.8% 올랐다.
전문가들은 이미 일부 지역에서 전세가율이 80%를 넘어 전세자금 대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상승 폭은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처럼 가파르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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