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지진과 강풍으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연쇄 지진으로 큰 피해가 난 일본에서 강풍까지 몰아치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50명 이상 부상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시카와 현과 인근 도야마 현에서는 60대 남성이 각각 사망했으며, 20명이 강풍과 관련된 사고로 다쳤다.
니가타현 조에쓰시에서는 돌풍에 주택과 아파트 40여 채의 지붕이 날아가거나 창문이 깨지면서 3명이 다쳤다.
일본 수도권과 혼슈 서부의 동해 연안 지역인 호쿠리쿠를 직접 연결하는 호쿠리쿠 신칸센 고속열차 30대 이상의 운행이 중단됐으며 일본 전역의 철도와 항공 여러 편도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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